'악귀' 김태리·오정세, 덕달이 나무+父 진선규 흔적 포착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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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김태리와 오정세가 장진리에 가까워졌다.
3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없어진 동네 장진리를 찾아 나선 구산영(김태리), 염해상(오정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산영과 염해상은 과거 장진리가 있던 동네를 찾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흔적을 수소문했다.
이어 한 할아버지는 "여기가 장진리 맞다"며 두 사람이 가져온 약도를 보며 "덕달이 나무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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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악귀' 김태리와 오정세가 장진리에 가까워졌다.
30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는 없어진 동네 장진리를 찾아 나선 구산영(김태리), 염해상(오정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산영과 염해상은 과거 장진리가 있던 동네를 찾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흔적을 수소문했다.
이어 한 할아버지는 "여기가 장진리 맞다"며 두 사람이 가져온 약도를 보며 "덕달이 나무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염해상은 "덕은 어린아이의 시신을 뜻한다. 어린아이의 장례법은 성인과 달랐다.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해서, 선산에 묻히지도 못했고, 관에 넣어 정식으로 매장하는 경우도 없었다"며 "독에 담아 외진 곳에 비석도 없이 묻기도 했고, 나무에 매달기도 했다. 어린 아이의 시신, 덕을 매다는 나무를 '덕달이'라고 불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덕달이 나무는 신도시 건설로 인해 10년 전 밀린 상태였다. 할아버지는 붉은 댕기를 묻는 질문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구산영은 아빠 구강모(진선규)의 사진을 내밀었다. 할아버지는 "이 사람 교수 아니냐. 우리 동네에 자주 왔었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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