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오은영, ‘음식 태우기→산만함’ 금쪽이 母에 “성인 ADHD...부주의 유형”

백아영 2023. 6. 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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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母가 성인 ADHD라고 진단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상처투성이로 살아가는 연년생 형제' 사연이 공개됐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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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母가 성인 ADHD라고 진단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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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상처투성이로 살아가는 연년생 형제’ 사연이 공개됐다.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식사 준비를 하던 도중 금쪽이의 배변 활동에 화장실 청소를 하기 시작한 금쪽이 母.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가스 불 위에 올려져 있던 공룡 치킨을 걱정했다. 하지만 금쪽이 母는 이를 눈치채지 못했고 치킨을 떠올리자마자 주방으로 달려와 보지만 이미 치킨은 새카맣게 타 버린 뒤였다.

평소에도 음식을 자주 태운다는 금쪽이 母. 음식 준비를 하면서도 전단지를 보고 청소기를 손에 들고 통화에 설거지까지. 오은영 박사는 “중요한 부분인 것 같은데 어머니는 ADHD가 맞다. ADHD는 조절을 담당하는 주의력, 기능을 감당하는 뇌신경 회로가 조금 덜 큰 거다. 일부러 안 하는 게 아니라 잘 안되는 거다. 어머니는 지속적인 주의 집중이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중간에 잘 새고, 잘 잊는 거다. 이런 분들이 주변 정리 정돈이 잘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완벽주의 성향의 금쪽이 父가 “화장품 뚜껑을 잘 안 닫는다”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는 그동안 노력으로 ADHD를 보완해 온 것 같다. 연애, 결혼 때까지는 괜찮지만 육아가 시작되며 한계에 부딪히는 거다. 정 반대의 상황에서 잘못된 훈육을 적용해 아이에게 혼란을 준다. 그렇기에 충족감이 떨어지고 불편함이 증가하는 거다. 상황이 발생하면 마무리할 때까지 가야하는데 어머니가 산만하다. 이 부분이 좋아져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혼자여도 힘들 텐데 연년생 아들까지 있으니 더 힘들겠네”, “아이고”,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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