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 방신실·김민별, 용평오픈 1R 나란히 34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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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상을 놓고 다투는 방신실(18)과 김민별(19)의 버치힐 첫날 대결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KLPGA 투어 최장타자 방신실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좀 더 안전하게 경기 운영한 김민별 역시 후반에 버디 없이 5번홀(파4) 보기 하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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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신인상을 놓고 다투는 방신실(18)과 김민별(19)의 버치힐 첫날 대결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KLPGA 투어 최장타자 방신실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의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김민별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똑같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8언더파 공동 선두와는 6타 차이지만, 버디가 쏟아지는 코스라 남은 이틀간 충분히 추격 가능한 위치다.
방신실은 전반에 비해 후반이 아쉬웠다. 첫 홀인 10번홀(파5) 두 번째 샷을 프린지로 보내 가볍게 2퍼트 버디로 시작했고, 13번홀(파4)에선 1.5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4번홀(파4)에서 정교한 어프로치 샷으로 이글성 탭인 버디를 만들었고, 이를 신호탄으로 17번홀(파3)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15번(파4)과 17번홀에선 4.5m 버디 퍼트를 각각 집어넣었다.
김민별은 초반 6개 홀에서 파 행진한 뒤 16번홀(파4)에서 1m 첫 버디를 낚았고, 17번, 18번홀(파5)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완성했다.
특히 오르막의 18번홀에서 방신실이 투온을 해낼지 관심을 모았지만, 티샷이 러프에 들어가면서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방신실은 3.9m 버디 퍼트가 홀을 지나가는 바람에 파로 마무리했다. 같은 홀에서 김민별은 1m 버디로 홀아웃했다.
전반에 4타를 줄인 방신실은 후반에 2개 보기를 기록했고, 추가 버디는 없었다. 1번홀(파4) 티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졌고, 벙커샷은 그린을 지나 뒤쪽 러프로 향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4번홀(파4)에선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이 프린지에 멈췄고, 결국 보기로 홀아웃했다.
좀 더 안전하게 경기 운영한 김민별 역시 후반에 버디 없이 5번홀(파4) 보기 하나를 기록했다. 그린 뒤 러프에서 친 샷으로 공을 잘 붙였으나 1.3m 파 퍼트가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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