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경기도청 ‘5G’, 팀킴 꺾고 태극마크

KBS 2023. 6. 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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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국가대표선발전에서 '5G' 경기도청이 '팀 킴' 강릉시청을 꺾고 국가대표에 선발됐습니다.

12승 1패! 엄청난 경기력이었습니다.

마지막 10엔드, 8대 6으로 앞선 상황에서 경기도청의 마지막 드로우입니다.

완벽하게 일자로 세운 강릉시청의 스톤을 피해 하우스 안쪽으로 깊숙이 스톤을 붙이는 데 성공합니다.

환호하는 경기도청, 일명 5G 선수들.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고 1점을 추가해 강릉시청 팀킴에 9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4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는데요.

다시 5G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2승 1패라는 압도적인 경기력도 선보여 국제대회 자신감도 나타냈습니다.

[김은지/경기도청 : "기분이 너무 좋고 말로 표현 못 할 만큼 좋은데 막 소리를 지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세계선수권) 우승은 한국 팀이 한 번도 한 적이 없잖아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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