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대전청사 현판식에 야당 국회의원 배제”

[KBS 대전]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 기념 현판식에 대전지역 국회의원의 참석 불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방사청이 현판식 일정을 갑자기 다음 달 3일로 앞당긴 뒤 7명 모두 민주당 소속인 대전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참석 불가를 통보했다며, 방사청 이전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노력을 지우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방사청은 이전 청사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많은 외부 인사를 초청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국방부 주요 인사 위주로 현판식에 초청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