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끝내기' LG, KIA에 짜릿한 재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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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LG는 9회말 신민재의 2루타와 문성주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현수의 땅볼 타구가 2루수 글러브를 맞고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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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김현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LG는 46승2무26패로 선두를 유지했다. 3연패에 빠진 KIA는 29승1무37패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9회말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스틴은 솔로 홈런, 홍창기는 2안타 3타점을 보탰다. 선발투수 켈리는 6이닝 4실점에 그쳤지만, 김진성과 함덕주, 박명근이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KIA는 선발투수 양현종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이 흔들리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선취점은 LG의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오스틴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박찬호와 최원준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나성범과 최형우의 연속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에는 나성범의 투런포를 보태며 4-1로 달아났다.
하지만 L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김민성의 2루타와 홍창기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6회말에는 문보경의 안타와 박해민, 이재원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홍창기의 2타점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4-4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LG는 9회말 신민재의 2루타와 문성주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김현수의 땅볼 타구가 2루수 글러브를 맞고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LG의 5-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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