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해운대 호텔 화재 원인 담뱃불 가능성 높아”

[KBS 부산]소방관 3명이 다치고 주차된 150여 대의 차가 피해를 본 지난 20일 해운대구 호텔 화재와 관련해 화재원인이 담뱃불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CCTV를 통해 호텔 지하 6층 매트리스 적재 장소 근처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확인됐고, 담배꽁초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도 낮은 만큼, 현재로서는 담뱃불로 인한 화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