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연봉자로 만들어 줄게"…'431억' 영입 제안 거절하고 팀에 남는다

이민재 기자 2023. 6. 30.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S 로마의 주제 무리뉴(60) 감독이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올여름 로마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로마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주제 무리뉴가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AS 로마의 주제 무리뉴(60) 감독이 거액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 기회를 거절했다. 무리뉴 감독은 연봉 2,600만 파운드(약 431억 원)를 제안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두 시즌 동안 로마에서 활약한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FC포르투, 첼시, 레알 마드리드, 인터밀란 등을 이끌며 숱한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포르투와 인터밀란에서는 한 시즌 3개 대회 우승(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 역사를 썼다.

▲ 주제 무리뉴가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우승 본능은 살아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이끌고 지난 시즌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세비야에 패배하고 말았다.

무리뉴 감독은 한때 파리 생제르맹 사령탑 후보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행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현재 받고 있는 연봉 810만 파운드(약 134억 원)의 약 3배 이상 많아진 금액이었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3,000만 파운드(약 499억 원)의 연봉을 받지만 세금을 부과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개인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무리뉴 감독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970만 파운드(약 327억 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은 1570만 파운드(약 261억 원)를 받고 있다.

무리뉴 감독이 올여름 로마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잔류가 될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무리뉴 감독의 계약은 1년이 남았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로마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 주제 무리뉴가 사우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