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지락실2' 최고난도 미션 당첨…야자수 방석 만들기

'뿅뿅 지구오락실2' 30일 방송

tvN '뿅뿅 지구오락실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뿅뿅 지구오락실2' 이영지가 기상 미션으로 야자수 방석 만들기에 당첨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는 대환장 기상 미션 '자네 지금 뭐 하는 건가'에 돌입했다.

미미가 '달고나 만들기', 안유진이 멤버 한 명과 '마카레나 춤추기', 이은지가 '멤버 전원 옷으로 풀 착장' 미션을 받은 가운데, 이영지가 마지막으로 나영석 PD 앞에 앉았다.

이영지는 "그래도 인간적인 걸 하셨겠지"라며 미션지를 확인했지만, 최고난도를 자랑하는 '야자수 방석 만들기'에 당첨돼 주저앉아 좌절했다. 야자수 잎을 교차해 방석을 만들어야 하는 것. 이영지는 믿을 수 없는 기상 미션에 "재밌다!"라고 당황하기도.

이영지는 "DIY는 세상에서 제일 자신 없다"라며 긴 손톱 때문에 더 힘든 상황을 호소하기도. 막막함에 현실을 부정한 이영지는 "최대한 포기하지는 않을게요"라며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를 외치며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완성된 야자수 방석을 보며 "이거 진짜 비인간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뿅뿅 지구오락실2'는 지구로 재탈출한 달나라 토끼 토롱이를 잡기 위해 경력직 지구 용사 4인방(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다시 뭉쳐 펼치는 예측 불허 대모험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