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탐희 "달콤하게 말하는 남편, 아들도 父 닮아 스윗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탐희가 남편이 달콤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라며 아들 역시 아빠를 닮아 스윗하다고 밝혔다. 

30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박탐희가 뉴셰프로 등장했다. 앞선 출연에서 만능 요리꾼의 금손을 자랑했던 박탐희는 “방송 후 정말 전화를 많이 받았다”라며 묵은지장이나 수제 오일 레시피를 묻는 전화들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분이 아내의 이름을 부를 때 ‘탐아’라고 다정하게 부르더라”라며 남편에 대해 묻자 박탐희는 “입이 되게 달콤하다. 말 할 때 달콤하게 한다”라고 남편자랑을 했다. 

“아이들도 아빠의 영향을 받나?”라는 질문에는 “특히 아들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아빠를 닮아 스윗한 아들을 언급했다. 

이날 박탐희의 일상이 담긴 VCR이 공개된 가운데 박탐희는 새벽 일찍 일어나 아침 요리를 준비했다. 직접 끓여 냉동시킨 사골 육수를 꺼낸 박탐희는 “저희 아이들이 원래는 좀 컸었는데 또래에 비해 작아지고 있더라. 그래서 요즘에 아이들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사골이다”라고 설명했다. 

사골 육수에 생크림을 넣어 사골크림육수를 만든 박탐희는 “매일 먹으면 물리니까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더 많이 먹이기 위해 개발한 방법”이라며 사골크림육수를 만들었다. 

사골크림육수로 만들 요리는 파스타. 박탐희는 “아들이 정말 면돌이다 아침에 뭘 먹이려면 입맛에 맞게 해줘야 한다”라고 요리 금손을 뽐내며 능숙하게 사골크림 파스타를 만들었다. 밥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서는 리조또를 만들었다. 레스토랑 못지않은 아침상을 차리고 아이들을 깨우는 박탐희. 엄마표 파스타를 먹은 아들은 “고기가 부드럽다”라고 요리에 칭찬을 하며 “맛있어요”라고 덧붙여 엄마를 기쁘게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