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약 '현대미녹시딜' 용기에 치매약 혼입…자진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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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포장 용기에 엉뚱하게 치매 증상 치료제가 담겨, 회사가 자진 회수에 나섰다.
회수 이유는 현대미녹시딜정 포장 용기에 이 회사의 치매 증상 치료제인 '타미린정'이 들어간 원인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정 과정에서의 실수는 미녹시딜정 라벨을 붙인 용기에 치매치료제(타미린정)가 들어간 것이다"며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으로는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회수 조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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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소비자에 판매 전 회수"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현대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포장 용기에 엉뚱하게 치매 증상 치료제가 담겨, 회사가 자진 회수에 나섰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현대약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3일 중증 고혈압 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의 자진 회수에 돌입했다.
회수 이유는 현대미녹시딜정 포장 용기에 이 회사의 치매 증상 치료제인 '타미린정'이 들어간 원인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사용기한이 2026년 5월14일까지인 제조번호 '23018' 제품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공정 과정에서의 실수는 미녹시딜정 라벨을 붙인 용기에 치매치료제(타미린정)가 들어간 것이다"며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으로는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회수 조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현재 복용한 소비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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