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개정 토론회 개최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3. 6. 3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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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이 오늘(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실과 함께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개정 토론회를 열고, 우리나라의 인도적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선 '긴급구호'에만 국한돼 있는 현행 법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예방과 복구, 회복 지원 등 정부가 보다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인도적 지원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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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이 오늘(3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실과 함께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개정 토론회를 열고, 우리나라의 인도적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선 '긴급구호'에만 국한돼 있는 현행 법의 범위를 넓힘으로써, 예방과 복구, 회복 지원 등 정부가 보다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인도적 지원에 나설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했습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현재 전 세계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인구가 3억 6천 만 명에 달한다"며 "적절한 법적 근거를 통해 원칙과 기준에 따른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월드비전은 해외 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아동들과 국민 2,232명의 목소리가 담긴 국민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월드비전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한 이재정 의원은 "국제적으로 합의된 인도적 지원의 정의와 원칙, 방향을 우리 법 체계에 담아내고, 긴급구호에 국한되어 있는 법을 인도적 지원 전반에 대해 확대해 인도적 지원의 법적 기반을 탄탄히 하고자 지난 6월, <해외 긴급구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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