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패배 아쉽지만, 남은 경기 잘 마무리할 것” 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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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파리 올림픽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박지현은 "호주전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확률이 많이 떨어진 건 맞지만, 기회와 확률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야 했다. 그러나 결과가 중요한 경기였기에 패배가 아쉽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니 선수들끼리 잘 얘기해서 끝까지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호주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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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박지현은 파리 올림픽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놓친 것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은 30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4강 결정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34분 13초 동안 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높은 호주의 벽을 넘지 못해 64-91로 패배했다. 또한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박지현은 “호주전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확률이 많이 떨어진 건 맞지만, 기회와 확률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야 했다. 그러나 결과가 중요한 경기였기에 패배가 아쉽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니 선수들끼리 잘 얘기해서 끝까지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해야 한다”고 호주전을 돌아봤다.
한국은 28일 중국과 연장 접전 끝에 81-87로 패했다. 연장이라는 긴 시간도 체력적인 부담이었으나, 패배했기에 컨디션이 더 떨어졌다. 3점슛 성공률이 28.6%(4/14)에 그쳤다. 한국보다 호주의 신장이 더 컸기에 외곽슛의 중요성이 더 강조됐지만, 3점슛을 2개 이상 성공한 선수가 없었다. 박지현도 4개를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박지현은 “확실히 중국전에서 힘을 많이 쏟은 것은 사실이었기에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러나 상대방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호주도 강한 일본이랑 경기했기 때문에 동등한 상태에서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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