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미·성유진, 용평오픈 1R 8언더파 공동선두…시즌 ‘2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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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주미와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이 나란히 시즌 '2승' 고지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주미와 성유진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각각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송가은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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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올해 4월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주미와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유진이 나란히 시즌 ‘2승’ 고지를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주미와 성유진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각각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송가은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공동선두에 오른 세 선수 모두 보기는 하나도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8언더파 64타는 지난 2017년 이 대회 3라운드 때 최혜진이 적어낸 코스 레코드(9언더파 63타)에 1타 모자란 수치다.
경기 후 이주미는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이 매우 좋다. 버치힐에서 했던 경기 중 최고다. 오늘 내게 100점을 줘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은 라운드 준비에 대해 그는 “코스 레이아웃이 내게 편하지 않은 홀이 몇 개 있다. 티 샷만 잘 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내가 안전한 플레이를 선호하는데, 안전하게 하려다 오히려 놓친 적이 많았기 때문에, 남은 이틀은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 좋을 거 같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성유진도 보기 없이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성유진은 “오늘 날씨 좋고 코스 상태도 좋아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 특히, 비가 와서 그린이 무른 상태라 캐리 거리가 중요한데, 내가 생각한대로 캐리가 잘 나와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기분 좋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내 것만 하면서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가은도 똑같이 보기 없이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를 마친 송가은은 “오랜만에 좋은 결과 내서 기분이 정말 좋다. 오늘 샷 감이 워낙 좋아서 찬스가 많았는데, 퍼트도 잘 맞으면서 좋은 성적을 만들었다”며 “그린 잘 받아주고, 샷 감 좋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도 공격적으로 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지현과 이제영이 7언더파 65타를 적어 선두와 한 타차 공동 4위에 올랐다. ‘슈퍼루키’ 방신실은 300야드를 넘기는 장타 쇼를 뽐내며 4연속 버디를 잡아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방신실은 버디 5개를 잡아냈지만 보기 3개를 범해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 공동 34위로 첫날을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도 2언더파 70타 공동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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