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물 건너갔고…맨유가 원하는 '1148억' 공격수, PSG도 노린다

이민재 기자 2023. 6. 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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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피카의 곤살루 하무스(22)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무스 영입을 위해 6,900만 파운드(약 1,148억 원)를 지급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1월 하무스 영입을 추진했지만 예산 제한으로 인해 바웃 베호르스트를 임대 영입하는 데 만족했다"라고 덧붙였다.

2013년 벤피카 유스팀에 입단한 하무스는 줄곧 벤피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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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벤피카의 곤살루 하무스(22)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하무스 영입을 위해 6,900만 파운드(약 1,148억 원)를 지급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1월 하무스 영입을 추진했지만 예산 제한으로 인해 바웃 베호르스트를 임대 영입하는 데 만족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하무스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냈다"라며 "그는 맨유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의 타깃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까.

2013년 벤피카 유스팀에 입단한 하무스는 줄곧 벤피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9-20시즌 벤피카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고, 2021-22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46경기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다윈 누녜스가 리버풀로 떠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웠다. 벤피카의 주요 공격 옵션으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47경기서 27골 12도움으로 폭발력을 자랑했다. 그의 계약은 2026년 6월에 끝난다.

카타르 월드컵서 더욱 주가를 높였다. 하무스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는 벤치 멤버로 출격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로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날두 효과가 크지 않자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스위스와 16강전에 하무스를 선발로 내보냈다. 용병술은 그대로 통했다. 하무스는 경기 내내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해트트릭과 함께 1도움으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공격수 보강을 원했다. 해리 케인(토트넘)을 1순위 타깃으로 삼았지만 영입이 쉽지 않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 협상이 어렵기 때문이다. 오히려 바이에른 뮌헨행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플랜B를 바라보고 있다. 맨유는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빅터 오시멘(나폴리),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 등을 바라봤지만 현재 하무스 영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 곤살루 하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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