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공장 화재로 외국인 근로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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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시 20분께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있는 금속 코팅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라오스 국적의 40대 남성 근로자가 숨지고, 70대 남성이 전신에 1∼2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40여명의 인력과 20여대의 장비를 투입해 3시간여 만에 진화했으며 공장 건물 3동과 기숙사 1동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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