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따라가 집까지 침입…도망 후 옷 갈아입고 또 서성인 '전과 25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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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중인 여성을 따라가 집에 무단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전과가 25범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 동선을 추적해 A씨가 인근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파악, 이날 오전 3시16분쯤 인근 노상에서 옷을 갈아입고 배회하던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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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중인 여성을 따라가 집에 무단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전과가 25범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접수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41분쯤 서울 광진구 중곡동 일대를 배회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귀가 중인 피해 여성 B씨를 250m가량 뒤따라갔다.
이어 B씨가 다세대주택 지하층으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A씨는 잠시 후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침입했다.
A씨는 B씨의 집에서 현금 6만원을 훔쳤으며, 범행 도중 B씨 등 집 안에 있던 여성들과 눈이 마주치자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폐쇄회로)TV 동선을 추적해 A씨가 인근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파악, 이날 오전 3시16분쯤 인근 노상에서 옷을 갈아입고 배회하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전과만 25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의 경우 성범죄 등 추가 범행으로 나아가지 않아 야간주거침입절도죄 혐의만 적용했다"면서 "다른 범죄 성립 여부 등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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