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싸이 ‘흠뻑쇼’ 무대서 전격 피네이션 계약 체결

화사. 사진｜스타투데이DB

그룹 마마무 화사가 ‘싸이흠뻑쇼 2023’ 공연 중 피네이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흠뻑쇼 썸머스웨그 2023(이하 ’싸이흠뻑쇼 2023‘)가 열렸다.

이날 싸이는 “공연 중에 이렇게 하는 건 다소 이례적인 일이다. 세계 최초가 아닐까”라며 “계약 좀 하겠다”고 말했다.

싸이가 종이에 서명을 하 뒤 화사가 깜짝 등장했다. 화사는 최근 RBW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피네이션과 전속계약 논의 중인 사실이 알려졌던 상태. 그는 ‘마리아’ 무대를 꾸민 뒤 마이크를 잡고 “몇 분 전 피네이션 소속이 된 화사”라고 소개했다.

화사는 “이게 퍼포먼스가 아니라 정말 지금 (계약을) 한 것이다. 계약서 검토를 하다가 오늘 정리가 됐다”고 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싸이흠뻑쇼’는 명불허전 최고의 퍼포머 싸이의 시그니처 콘서트 브랜드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일·2일 서울 공연을 진행하고 이후 7월 8일 원주 종합운동장, 7월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7월 22일·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7월 29일 보령 종합경기장,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 8월 1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19일·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 26일·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