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서 손녀뻘 여학생 '성폭행' 혐의 80대 공연계 원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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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서울예대 연구실 안에서 자신보다 60살 이상 어린 대학생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공연계 원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유사강간 등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송 모 씨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그제(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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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서울예대 연구실 안에서 자신보다 60살 이상 어린 대학생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공연계 원로가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유사강간 등 혐의를 받는 80대 남성 송 모 씨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그제(2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4월 18일, 자신이 일하던 서울예대 사료연구실에서 20대 학생을 수차례 유사강간하는 등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이후에도 송 씨가 7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전화를 건 데다, 일부 범행은 부인하고 있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공연계 원로로 알려진 송 씨는 이 학교 극단에 소속돼 무대를 총괄한 인연으로 한때 교수로 재직한 뒤, 최근엔 교내에서 중요 자료를 정리·분석하는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전부터 상습적인 성추행이 있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구속된 송 씨를 추가 조사해 검찰로 넘길 계획입니다.
차현진 기자(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897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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