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킥 내가 찰래' '경기 중에 가위바위보?'
박재웅 2023. 6. 30. 20:43
[뉴스데스크]
◀ 앵커 ▶
앞서 보신 일본의 준결승전에서는 이색적인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됐는데요.
프리킥을 놓고 선수들끼리 가위바위보로 키커를 정하고 골까지 넣었습니다.
◀ 리포트 ▶
일본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갑자기 두 일본 선수가 가위바위보를 합니다.
프리킥을 누가 찰지 정하는 것 같은데요.
승자는 등번호 10번의 사토 류노스케 선수.
이 선수의 킥이 그대로 들어가면서 일본이 세 번째 골을 기록합니다.
이 장면은 해외 언론에서도 화제가 됐어요.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가위, 바위, 그리고 프리킥 골!" 이라는 표현과 함께 이 장면에 주목했습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리베리와 크로스가‥인터 밀란의 미하일로비치와 아드리아노도 가위바위보로 키커를 정한 적이 있었죠.
어쨌든 국가대표 경기에서 가위바위보를 한 이 선수들, 강심장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영상편집: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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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권태일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98970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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