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나베 켄, 21세 연하 불륜녀와 세 번째 결혼

손정빈 기자 2023. 6. 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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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인 와타나베 켄(渡辺謙·64)이 21살 어린 여성과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와타나베는 이 여성과 지난 봄 결혼해 나가노에서 함께 살고 있다.

와타나베는 1983년에도 결혼한 적이 있다.

사생활 논란과 별개로 와타나베는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 대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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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결혼 소식 뒤늦게 알려져
불륜 발각 기자회견 열어 사과도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인 와타나베 켄(渡辺謙·64)이 21살 어린 여성과 세 번째 결혼을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와타나베는 이 여성과 지난 봄 결혼해 나가노에서 함께 살고 있다. 와타나베는 주얼리 디자이너로 알려진 새 아내와 약 9년 간 교제했다.

와타나베는 현재 아내와 불륜 관계인 게 들통나 큰 비판을 받았다. 두 사람 관계는 2017년에 드러났는데, 당시 아내였던 배우 미나미 카호가 2016년 유방암 투병 했던 것과 맞물려 대중 뭇매를 맞았다. 당시 와타나베는 기자회견을 열어 "한심한 행동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와타나베와 미나미는 2018년 이혼했다. 와타나베는 1983년에도 결혼한 적이 있다.

사생활 논란과 별개로 와타나베는 할리우드에도 진출해 활발히 활동 중인 일본 대표 배우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등과 함께 작업했으며, '라스트 사무라이'(2004) '배트맨 비긴즈'(2005)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 '내일의 기억'(2007) '인셉션'(2010)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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