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30억 투자' 안테나 수익 욕심…"적자 나면 내가 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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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이 3대 주주로 있는 연예기획사 안테나의 수익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에서 안테나 식구인 가수 정승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유재석은 "희열이 형보다는 내가 편하지 않냐. 약간 그런 게 있다. 희열이 형은 직접적인 그런 게 있는데 나는 직위가 없지 않냐"며 "안테나 플러스는 실험적이다. 앞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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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이 3대 주주로 있는 연예기획사 안테나의 수익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재석은 지난 29일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에서 안테나 식구인 가수 정승환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둘은 이날 안테나의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 사옥에서 만났다. 사옥에 처음 와본다는 정승환은 "촬영장 분위기가 되게 사석 느낌이 난다"며 "저 약간 벤처기업 탐방 온 사람 같다. 소개받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희열이 형보다는 내가 편하지 않냐. 약간 그런 게 있다. 희열이 형은 직접적인 그런 게 있는데 나는 직위가 없지 않냐"며 "안테나 플러스는 실험적이다. 앞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엄청난 수익을 내지 못하지만 낼 거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핑계고'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핑계고'는 안테나 플러스가 제작하는 웹 예능이다.
정승환이 "죄송스러운데 그런 시점에서 제가 나오는 게 맞을까. 지금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가고 있는데"라고 걱정하자, 유재석은 "승환아 걱정하지 마라. 이 정도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다. 이거 내가 내겠다. 적자 나면 내가 내겠다"고 달랬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로부터 안테나의 지분 20.7%(2699주)를 30억원에 사들여 3대 주주로 올랐다. 유희열 안테나 대표이사 사장도 같은 날 32억원을 투자, 지분 21.3%(2786주)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됐다.
유재석은 유희열 대표와 오랜 논의를 거쳐 카카오엔터 측에 자신의 지분 투자를 먼저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안테나가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를 통해 '뜬뜬' 등 웹 예능을 제작하고 있는 만큼 자신의 전문 분야인 예능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나아가 주주로서 안테나의 성장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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