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과 소비 모두 부진..재고도 좀처럼 안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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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5월 전북은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비는 화장품 매출이 신장한 반면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줄었는데요,부쩍 늘어난 재고 역시 상반기 내내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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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전북은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비는 화장품 매출이 신장한 반면 가전제품 판매가 크게 줄었는데요,
부쩍 늘어난 재고 역시 상반기 내내 비슷한 수준을 보이면서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고차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시내 한 가전 제품 매장.
지금이 전통적인 비수기라지만 올해는 유난히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소준영 대리 / 이마트 전주점]
"작년보다 올해 이사가 많이 없고 혼수도 많이 없다보니까, 특히 가전제품은 그런데 민감하다보니 매출이 많이 감소된 거 같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소비 정도를 나타내는 전북의 5월 대형 소매점 판매는 전년대비 0.5% 감소했습니다.
가전 제품이 20.5%로 가장 많이 줄었고 신발·가방도 14.5%가 줄었습니다.
반면 바깥 활동이 늘어나고 햇빛이 강해지면서 화장품 매출은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와 1차 금속이 성장했지만, 식료품과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이 크게 줄면서 전체적으로 5.8% 줄었습니다.
출하량은 감소 폭이 조금 줄긴 했지만, 식료품과 화학제품 기계장비 분야가 부진하면서 4.3%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박기수 주무관 / 통계청 전주사무소]
"식료품 산업이 감염병 유행 시기에 급성장을 했어요. 2023년도는 식료품에 의해 감소가 많이 일어났고요. 그것이 주도적 역할을 많이 한 거 같아요."
재고는 비금속 광물과 화학제품에서 줄었지만, 자동차 1차 금속, 기계장비에서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31.4% 상승했습니다.
한편 재고는 지난해 말 30%를 넘어선 뒤 상반기 내내 비슷한 상승폭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차원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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