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원주' 김현, 원주 알리기 시동…무실동서 버스킹

퀸이벤트 소속 가수 원주 오픈스튜디오서 공연
민선 8기 원강수 시정 '음악이 흐르는 도시 만들기' 동참

'내 고향 원주'를 열창하는 김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내 고향 원주'를 부른 김현 가수가 원주시 알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김현이 소속 돼 있는 퀸이벤트 가수들은 30일 오후 6시부터 강원 원주시 무실동 시청사거리에서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버스킹은 퀸이벤트 주최, 'LG헬로비전 영서방송 오픈스튜디오&스토어'가 장소와 방송 음향장비를 제공했다. 가수 조정현이 원주시 귀래면에 설립한 기획사 JH엔터테인먼트와 지역기업 네이처홈피스가 후원했다.

퀸이벤트는 해외 크루즈와 다수의 지역 공연활동을 연출한 전문기획사다. 대표 가수로 '고창에서 왔어요' 김현, '요즘같은 사랑' 김시아 등이 있다.

김현은 전국노래자랑 게스트로 출연할 만큼 인지도를 쌓은 가수로 지난 20일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내고향 원주' 노래를 선물했다. 향후 홍보대사를 맡아 원주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LG헬로비전 영서방송 오픈스튜디오&스토어'는 최근 유튜브에서 유명인들을 초청해 술과 함께 인터뷰 하는 '주주포차'라는 컨텐츠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련'이라는 타이틀 곡으로 유튜브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이동원이 음향감독과 진행을 맡았다.

퀸이벤트 소속가수. *재판매 및 DB 금지

버스킹에는 퀸 이벤트 소속가수 7명이 참여했다.

'장미빛 시절은 가고'의 한솔미, '눈물 빛 당신'의 두경수, '그래요'의 백은희, 행복한 사랑의 '고유정', '요즘 사랑'의 김시아, '미련'의 이동원이 유튜브 시청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무대를 즐겼다.

메인 무대는 '내 고향 원주' '고창에서 왔어요'의 김현이 장식했다.

가수 김현은 "지금은 세상에 없지만 저의 은인을 만났던 원주에서 공연을 진행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원주에 대해 많이 알리고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을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그는 11월에 열리는 원주시 만두축제에서 '만두송'을 공개하고 음원을 기증할 예정이다.

퀸이벤트는 민선 8기 원강수 시정의 '음악이 흐르는 도시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유튜버와 유명 가수들을 초청해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