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7월 4일 창작IP 피칭대회 '쇼미더피치' 개최

이정민 2023. 6. 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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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상학과 대학원생들의 창작 지식재산 공모 및 피칭대회 '쇼미더피치'를 7월 4일 301관(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BK사업단,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 LINC3.0 사업단에서 주최·주관한다.

이에 첨단영상대학원은 영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피칭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하고자 피칭 관련 올라운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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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영상대학원생 오리지널 아이디어 공모 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개발 지원
심사위원으로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 등 위촉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상학과 대학원생들의 창작 지식재산 공모 및 피칭대회 ‘쇼미더피치’를 7월 4일 301관(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학과 BK사업단,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 LINC3.0 사업단에서 주최·주관한다.

‘쇼미더피치’는 효과적인 피칭 방법론을 제시하고 파트너십 모색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개발단계의 영상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피칭 대회다. 영상산업 내에서 ‘피칭(Pitching)’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 아이디어를 잠재적 시장에 ‘던지는 것(제시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획 개발 단계의 프로젝트를 공개하는 설명회다. 피칭은 제작지원, 공동제작 등을 위해 작품의 아이디어를 어필하고,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거나 필요한 파트너를 모색해 성공적인 작품을 제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는 영상학과 대학원생들의 창작 지식재산 공모 및 피칭대회 ‘쇼미더피치’를 7월 4일 301관(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진=중앙대학교]

이에 첨단영상대학원은 영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피칭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파트너십을 모색하고자 피칭 관련 올라운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쇼미더피치’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피칭의 이해를 돕는 특강이 진행됐으며, 지난 3월 6일부터 4월 23일까지 작품을 공모 접수했다. 접수된 총 26개 작품의 기획안(단편 15편/장편 8편/시리즈 1편/애니 시리즈 2편) 중 8개의 작품이 예심을 통과했다. 본선에 진출한 8명의 학생들은 두달이 넘는 기간 동안에 매칭된 전문가 멘토들과 함께 작품의 완성도와 피칭 역량을 높이며 ‘쇼미더피치’ 대회를 준비해왔다.

피칭대회 본선 심사위원으로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 캔 스피크’ 등을 제작한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 그리고 신도형 투유드림 IP총괄 부사장 등이 위촉됐다. 세 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학생들이 작품 기획의 방향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BK21+사업을 운영 중인 첨단영상대학원이 인공지능-콘텐츠 미래산업 교육연구단과 함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지난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OTT 콘텐츠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OTT 콘텐츠 분야 유망 산업과 서비스에 특화된 융복합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중이다.

김탁훈 OTT콘텐츠특성화사업단 단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보여준 대학원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이디어를 IP화 한다는 사업단의 취지에 맞게 우수한 학생들이 창의적인 IP를 개발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진완 첨단영상대학원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여러 경험과 도전을 거쳐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쇼미더피치’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도 함께 전했다.

중앙대학교의 박상규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산업계와 학계가 더 나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친화적 교육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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