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인종차별' 규탄시위 격화...밤새 66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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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숨진 것을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하며 프랑스 전역에서 667명이 체포됐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7일 오전 프랑스 파리 외곽의 낭테르에서 알제리계 10대 운전자가 검문을 피하려 하자 경찰이 총을 쏴 숨졌습니다.
시위는 '인종차별 경찰'을 규탄하며 사건이 발생한 낭테르뿐 아니라 툴루즈, 디종, 리옹 등으로 번지며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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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숨진 것을 규탄하는 시위가 확산하며 프랑스 전역에서 667명이 체포됐습니다.
유럽연합, EU) 정상회의를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머물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조기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는 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화합을 보장하기 위해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며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27일 오전 프랑스 파리 외곽의 낭테르에서 알제리계 10대 운전자가 검문을 피하려 하자 경찰이 총을 쏴 숨졌습니다.
검찰은 해당 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위는 '인종차별 경찰'을 규탄하며 사건이 발생한 낭테르뿐 아니라 툴루즈, 디종, 리옹 등으로 번지며 프랑스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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