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1호 투자진흥지구' 지정···"활성화 지원"
최대환 앵커>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습니다.
1호 투자진흥지구의 면적은 여의도의 2.8배에 달하는 규모인데요.
경제적 파급 효과가 15조 9천억 원에 이를 전망이고, 앞으로 새만금에 대한 기업 투자 또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4조 8천억 원 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2차전지 클러스터로 떠오르고 있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이 가운데 4개 공구가 1호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새만금 1호 투자진흥지구는 여의도 면적 2.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투자진흥지구 새만금사업법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도입되는 경제특구인데, 이곳에 입주해 창업하는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경제적 파급 효과는 15조 9천억 원, 간접적 고용창출은 8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만금 지역 기업 투자는 앞으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1호 투자진흥지구에 이어 추가 매립되는 3개 공구와, 수변도시 등 개발 가시화 지역 중심입니다.
새만금 1호 투자진흥지구 선포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통해 새만금 개발에 큰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 함께 새만금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더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정부는 앞으로도 이 지역의 도로·공항·철도·항만 등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오는 8월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성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회가 전 세계 청소년 4만3천여 명이 모여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자,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을 지구촌 이웃과 나누는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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