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까지 남부 비… 오후 체감온도 33℃ 무더위

권오은 기자 2023. 6.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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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7월 1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과 경상권, 제주도에 1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1일 오전 최저 기온은 19~24℃, 오후 최고 기온은 25~34℃로 예보됐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1일 밤까지 시속 35~60㎞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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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토요일인 7월 1일 오전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오후 들어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무덥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남과 경상권, 제주도에 1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충남 북부와 전라 동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등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제주 20~60㎜ ▲경남 남해안 10~50㎜ ▲전남·경남 5~30㎜ ▲충남 북부·전라 동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5~40㎜ 등이다.

1일 오전 최저 기온은 19~24℃, 오후 최고 기온은 25~34℃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 오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 일부 지역에는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가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1일 밤까지 시속 35~60㎞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바다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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