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美하원 에너지 소위원회 대표단 면담…"에너지 분야 지속적 공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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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미국 하원 에너지 소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한미 간 원자력 등 에너지 협력 방안과 양국 경제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기후변화 및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양국이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공조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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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미국 하원 에너지 소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한미 간 원자력 등 에너지 협력 방안과 양국 경제 현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기후변화 및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해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양국이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공조할 것을 촉구했다.
소위원회 대표단은 제프리 던칸(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 에너지 소위원장을 비롯해 팀 왈버그(공화당·미시간), 데비 레스코(공화당·애리조나), 랜디 웨버(공화당·텍사스), 스콧 피터스(민주당·캘리포니아) 의원으로 구성됐다.
박 장관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반도체과학법 관련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고 상호 호혜적 투자 협력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법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분야를 포함한 다방면의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통해 한미 가치동맹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초당적 지원을 요청했다. .
아울러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협상 복귀를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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