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4년 전 출산한 아이 방치해 사망”…경찰, 수원서 친모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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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2명을 살해한 뒤 냉장고에 보관한 친모가 오늘 송치된 가운데, 경찰이 수원에서 거주하는 또 다른 친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거주하는 20대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서 출산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 오늘 오후 2시쯤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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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2명을 살해한 뒤 냉장고에 보관한 친모가 오늘 송치된 가운데, 경찰이 수원에서 거주하는 또 다른 친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3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 거주하는 20대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서 출산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 오늘 오후 2시쯤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A 씨는 4년 전인 지난 2019년 4월쯤 대전에서 출산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숨진 아이의 친부는 A 씨와 법적 부부 관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 진술의 신빙성을 따져보며, 아기가 숨진 시기와 A 씨가 출산한 다른 자녀는 없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까지 경찰청이 의뢰받은 이른바 '그림자 아기' 사건은 모두 95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 오후 5시까지 95건의 수사를 의뢰받았고, 79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95건 중 미신고 아동 13명의 소재를 확인했고, 74명은 여전히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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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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