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소사선 1일 개통..."수도권 서부 철도 소외지역서 탈피'"

홍찬선 기자 2023. 6. 30.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시 대곡역에서 부천 소사역을 잇는 대곡소사선이 내달 1일 운영을 앞두고 30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 경기장에서 개통식이 개최됐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고양시 대곡역을 출발해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을 잇는 사업으로, 7년간 약 1조 6000억원이 투입돼 내달 1일 개통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 대곡역과 김포공항 부천 소사역 잇는 복선 전철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 기념식에 앞서 경기도 부천 원종역에서 고양 대곡역을 향하는 전철에서 함께 시승한 주민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경기 고양시 대곡역에서 부천 소사역을 잇는 대곡소사선이 내달 1일 운영을 앞두고 30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 경기장에서 개통식이 개최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열린 대곡~소사 복선전철 개통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지자체, 건설공사 관계자 및 지역 주민 약 700여명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고양시 대곡역을 출발해 김포공항역을 거쳐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을 잇는 사업으로, 7년간 약 1조 6000억원이 투입돼 내달 1일 개통된다.

대곡~소사선 개통으로 그동안 단절됐던 부천시와 고양시가 서로 연결되며,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은 김포공항역, 부천종합운동장역 등에서 환승해 여의도·서울역 등 서울 도심까지 3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대곡~소사 복선전철 노선도. 2023.06.30.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는 특히 오는 ’24년 개통하는 GTX-A 대곡역을 내년 착공하고 ’2030년 개통하는 GTX-B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승객들이 환승할 수 있도록 수도권 서부지역을 철도 소외지역에서 철도 핵심지역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공사 중인 서해선(송산~홍성), 신안산선(송산~원시)이 ’25년까지 개통되면 경기도 일산부터 충청남도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서해안 지역의 이동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에 개통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이 철도 소외지역을 새롭게 이어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편하고 신속한 철도서비스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