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코스피 IPO 나온다…넥스틸 “8월 상장”

최훈길 2023. 6.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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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전문기업 넥스틸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예정대로 8월에 상장되면 올해 첫 코스피 IPO를 달성하게 된다.

넥스틸은 올해 첫 코스피 IPO 예정기업이다.

홍성만 넥스틸 대표이사는 "의욕적인 설비 확장과 국내외 시장개척 성과를 통해 꾸준한 매출 상승을 예상한다"며 "30년 업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강관 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는 패기 넘치는 도전 기업인 만큼 성공적인 IP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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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에 증권신고서 제출
홍성만 대표 “패기 있는 도전”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철강 전문기업 넥스틸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예정대로 8월에 상장되면 올해 첫 코스피 IPO를 달성하게 된다.

넥스틸은 30일 금융감독원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넥스틸은 올해 첫 코스피 IPO 예정기업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700만주다. 희망공모가는 1만1500~1만2500원이다. 총 공모 규모는 805억~875억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2990억~3250억원이다. 8월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8월9~10일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넥스틸 사옥. (사진=넥스틸)

넥스틸은 석유·가스 등 에너지산업 강관, 물·증기 등을 수송하는 배관용 강관, 조선·풍력·건설 등에 사용되는 구조용·기계구조용 강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강관의 원재료인 열연코일을 포스코 등에서 조달받아 최상급 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넥스틸은 지난 30년간 △API 유정관(OCTG pipe) △API 송유관(Line pipe) △일반관(Standard pipe) 등 다양한 강관을 제조해왔다. 전기저항용접(ERW)을 이용해 낮은 원가, 자동화 설비에 의한 대량 생산, 우수한 품질 등을 유지해왔다.

넥스틸의 매출액은 2020년 2120억원, 2021년 4244 억원, 2022년 6684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경기 부진에도 영업이익 1814억원, 당기순이익 1359억원(별도재무제표 기준)을 달성했다.

홍성만 넥스틸 대표이사는 “의욕적인 설비 확장과 국내외 시장개척 성과를 통해 꾸준한 매출 상승을 예상한다”며 “30년 업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종합강관 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도모하는 패기 넘치는 도전 기업인 만큼 성공적인 IP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넥스틸)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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