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FIBA 아시아컵 6강서 호주에 91-64 패배...파리 올림픽 출전 좌절

정승우 2023. 6. 30.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세계랭킹 3위 호주에 무릎꿇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6강 호주와 경기에서 64-91로 패배했다.

한국이 야투 난조를 보이는 사이 호주는 60-84 24점 차로 달아났고 경기는 64-91 한국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FIBA

[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세계랭킹 3위 호주에 무릎꿇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호주 시드니의 올림픽 파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6강 호주와 경기에서 64-91로 패배했다.

전반전 강력한 호주의 수비에 고전하며 33-52로 후반전을 시작한 한국은 진안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호주의 수비를 막아내면서 강이슬이 외곽포로 3점을 추가, 40-54 14점 차로 추격했다. 호주는 40-60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고 안혜지가 다시 2점을 쫓아갔다. 여기에 박지현이 좋은 컷인 플레이로 46-62을 만들었다.

하지만 호주가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48-69 21점 차로 달아났다. 쿼터 막판 이소희가 3점을 추가하면서 54-7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호주가 격차를 더 벌렸다. 한국이 야투 난조를 보이는 사이 호주는 60-84 24점 차로 달아났고 경기는 64-91 한국의 패배로 마무리됐다.

[사진] FIBA

5-6위 결정전으로 향하게 된 한국은 4위까지에게만 주어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한국은 뉴질랜드에 패한 필리핀과 7월 1일 맞붙는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