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끝까지 싸워봤지만···’ 한국, 호주에 대패···파리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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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30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4강 결정전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64-91로 패했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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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한국이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30일 호주 시드니 올림픽 파크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 4강 결정전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64-91로 패했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양인영(14점 3리바운드)과 박지현(1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23-48)를 극복하지 못했고 3점슛 4개 성공(14개 시도)에 그쳤다.
한국은 이경은의 시원한 3점슛으로 출발했다. 이어 이경은의 속공 득점, 박지현의 레이업슛도 터졌다. 그러나 알리스 쿠넥의 외곽포와 로렌 마리 셰르프의 골밑 공격을 막지 못해 7-22까지 뒤처졌다. 김단비가 3점슛에 이어 중거리슛을 꽂았고 박지현의 레이업슛을 더한 한국은 17-3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호주의 손질에 턴오버를 연거푸 범했고, 셰르프와 다스 가빈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2쿼터 한때 21-42, 더블 스코어까지 벌어졌다. 답답한 흐름을 이경은이 리버스 레이업으로 깼다. 박지수는 중거리슛, 박지현은 자유투 득점을 성공했다. 강이슬과 박지현의 레이업슛을 더했지만 19점 차(33-5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양인영과 진안의 득점에 이어 시종일관 호주의 강한 수비를 당했던 강이슬에게 찬스가 났다. 코트를 돌며 뛴 강이슬은 우측 코너에서 첫 3점슛을 성공했다. 상대의 강한 스크린에 여러 차례 공격자 파울도 얻었지만, 호주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이소희의 3점슛을 마지막으로 17점(54-71)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킬리 프롤링의 연속 득점을 허용하는 동시 연속 실책을 범하며 분위기가 침체됐다. 6분여간 무득점에 그쳤다. 한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교체 출전한 김진영이 훅슛을 성공했고 양인영, 신지현의 득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한국은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며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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