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채영, 한기웅에 거짓말로 위기 모면…구속 계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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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에게 복수를 들킬 위기에 놓였지만 능숙한 거짓말로 한기웅을 다시 속였다.
3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남유진(한기웅 분)에게 복수 계략을 들킬 위기에 놓인 주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애라는 남유진이 대화 내용을 모두 듣지 않았다는 걸 알고 "뇌물이 아니라 개인 간의 금전거래라고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던 거다"라고 거짓말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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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한기웅에게 복수를 들킬 위기에 놓였지만 능숙한 거짓말로 한기웅을 다시 속였다.
30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남유진(한기웅 분)에게 복수 계략을 들킬 위기에 놓인 주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주애라는 남유진을 뇌물 건으로 구속시키기 위해 대한산업 신대표와 모의했다. 이어 주애라는 남유진의 수사를 남연석(이종원 분)이 막고 있다는 걸 알고 신대표를 찾아갔다. 그러나 남유진이 주애라와 신대표가 만나는 현장을 포착해 위기를 맞이했다.
남유진은 "너랑 신대표 대체 뭐야? 나 물 먹이려고 둘이 짠거야?"라고 추궁했다. 주애라는 남유진이 대화 내용을 모두 듣지 않았다는 걸 알고 "뇌물이 아니라 개인 간의 금전거래라고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던 거다"라고 거짓말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남유진은 다시 주애라에게 속았고,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주애라는 남유진을 구속시킬 유일한 방법을 놓치고 분노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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