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EBS, 수능 평가문항 개발 교사 연수

[EBS 뉴스]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와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EBS와 함께 수능과 같은 전국 단위의 시험의 평가문항 개발을 위한 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조선대학교에서 도내 교사 209명을 대상으로 합숙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영역별 전문 교사들과 함께 전국 단위 시험 출제와 수능 연계교재 개발과 똑같은 방식으로, 문항 출제에서 검토 작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실전 경험하게 됩니다.

전남교육청의 이번 연수는 올해로 4회째로, 평가의 기본을 다지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연수를 받은 교사들이 직접 출제한 'J-파이널' 모의고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