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사권총 간판 송종호, 한화회장배 '금빛 총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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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사권총 간판선수 송종호(33·IBK기업은행)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25m 속사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종호는 3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25m 속사권총 종목에서 본선을 3위(585점)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25m 속사권총은 본선에서 제한 시간 안에 5발을 모두 사격해야 하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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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속사권총 간판선수 송종호(33·IBK기업은행)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25m 속사권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종호는 3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25m 속사권총 종목에서 본선을 3위(585점)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를 차지했다.
송종호는 결선에서 35점을 쏴 34점을 기록한 이건혁(국군체육부대)을 1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5m 속사권총은 본선에서 제한 시간 안에 5발을 모두 사격해야 하는 종목이다.
8초 사격 2회, 6초 사격 2회, 4초 사격 2회로 총 30발을 전반과 후반에 나눠 총 2번씩 쏜다.
결선은 본선 점수 상위 6명을 추려 4초 사격만 8회 진행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5m 속사권총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송종호는 9월 개막을 앞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에서 금메달에 다시 도전한다.
한편 소총 50m 3자세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종현(KT)은 소총 50m 3자세 단체전과 50m 소총 복사까지 우승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상도, 박하준, 김현준과 함께 KT 소속으로 나선 김종현은 소총 50m 단체전에서 1천757점을 합작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박하준은 소총 50m 단체전과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더해 2관왕을 차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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