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피씨방 강도 후 해남으로 달아난 50대 검거

김성진 2023. 6. 30.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낮에 광주의 한 피씨방에서 흉기로 업주를 위협해 수백만원의 금품의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4시간 만에 붙잡혔다.

3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성인 피시방에서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40만원과 목걸이, 팔찌 등 총 760만원 상당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행 4시간 만 붙잡혀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대낮에 광주의 한 피씨방에서 흉기로 업주를 위협해 수백만원의 금품의 강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4시간 만에 붙잡혔다.

3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성인 피시방에서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40만원과 목걸이, 팔찌 등 총 760만원 상당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테이프를 이용해 피해 종업원을 의자에 결박하고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피해 종업원은 스스로 테이프를 끊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범죄가 일어난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A씨가 전남으로 도주한 사실을 파악했다. 전남경찰청의 공조로 A씨는 범행 약 4시간 만인 오후 5시30분께 해남군 터미널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성진 (jin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