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연, 전혜연 가족 여행 쫓아와 “서한결과 연애 위해 여행 보내준 것 아냐”(하늘의 인연)
‘하늘의 인연’ 정우연이 전혜연의 가족 여행을 쫓아와 행패를 부렸다.
강세나(정우연 분)는 30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윤솔(전혜연 분)이 가족과 함께 떠난 여행지로 찾아가 “진우 오빠는 어디 있냐? 집에 갔다고? 너라면 믿겠어?”라며 하진우(서한결 분)의 행방을 물었다.
이어 “너 정말 웃긴다. 회사에서 수고했다고 쉬고 오라고 여행을 보내준 것”이라며 “너희 연애하라고 보내준 줄 아냐? 진우 오빠가 널 왜 데려다주고 부모님께 인사를 하냐?”고 물었다.
윤솔은 “하 팀장님은 집에 돌아갔다. 윤이창 연출가님은 하 팀장님이 존경하는 연출가”라며 “아빠가 회사에 갔을 때 팀장님이 인사를 드리지 못해서 따라온 거야”라고 답했다.
하지만 강세나는 윤솔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는 “진우 오빠가 케이크와 꽃을 왜 준비했냐? 너는 커플링을 왜 준비했냐?”고 물었고, 윤솔은 “오늘 아빠 생신이다. 커플링은 내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어서 준비한 것”이라며 “내가 이런 이야기를 너에게 왜 해야 하냐?”고 말했다.
윤솔의 답에 강세나는 물건을 던지며 행패를 부렸고 놀란 윤솔은 강세나에게 자동차에서 이야기하자고 권유했다. 이에 강세나는 자동차를 출발했고 동시에 윤솔에게 분풀이했다.
그는 “너는 사람들 앞에서 착한 척하고 진짜 네 것은 독하게 챙겨 먹는 애”라며 “나를 고소해서 익명 글을 쓴 사람이 나라는 게 밝혀지면 공개적으로 망신 주려고 하는 거잖아. 어제 네가 내게 부딪혀서 커피 쏟은 것도 내가 일부러 그런 거라고 사람들한테 이야기했잖아”라며 억지를 부렸다.
이에 윤속을 “제발 억지를 그만 부려라”고 하며 자동차의 핸들을 돌렸다. 그때 윤솔이 묵었던 숙소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는 강치환(김유석 분)이 꾸민 계략으로, 강치환은 직원에게 LPG 가스와 와인을 별장으로 옮길 것을 부탁하며 “와인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라”고 지시했다.
윤이창(이훈 분)과 나정임(조은석 분)은 강치환이 준비한 와인을 마신 뒤 급격하게 졸려 했다. 윤이창이 윤솔을 찾으러 밖으로 나간 사이 나정임은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려 했고, 성냥의 불씨와 LPG 가스가 만나 폭발로 이어졌다. 윤이창은 방에서 잠든 나정임을 데리고 나오다 무너지는 건물에 깔렸고 나정임은 기절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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