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민재 분데스리가 데뷔전 확정?'→바이에른 뮌헨, 브레멘과 2023-24시즌 개막전 맞대결

2023. 6.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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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가 2023-24시즌 개막 일정을 확정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8월 18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브레멘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 원정 경기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시작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리그 11연패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통산 최다 우승인 33차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2023-24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브레멘을 제외한 분데스리가 클럽들은 8월 19일과 20일 분데스리가 개막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2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8월 13일에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독일 슈퍼컵을 치른 이후 브레멘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분데스리가는 각클럽들이 등록한 2023-24시즌 유니폼도 공개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은 이미 지난시즌 최종전에서 새시즌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새시즌 유니폼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965년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후 선수들이 착용했던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0일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는 이적과 관련해 구두 합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게 김민재의 이적료로 5800만유로를 지급할 예정이다. 에이전트 비용 등을 합하면 7000만유로가 넘는다. 김민재는 8000만유로의 에르난데스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두번째로 높은 이적료로 영입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에게 꿈의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을 거부한 수비수 파바드와 에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수비진 공백이 우려되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민재는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지난 15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김민재는 다음달 6일 퇴소한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7월 1일부터 발동되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점쳐진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는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게 바이아웃 금액만 지급하면 된다. 김민재는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위터/분데스리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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