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결승전' 앞둔 변성환 U17 감독 "우승 위해 모든 것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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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7월 2일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이 결승전에 오른 것은 2014년 태국 대회 준우승 이후 9년 만이며 결승에서 일본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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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강민우 "1년 전 패배 복수하고파"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변성환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7월 2일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1985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1986년과 2002년에 정상에 올랐으며 2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이 결승전에 오른 것은 2014년 태국 대회 준우승 이후 9년 만이며 결승에서 일본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약 한국이 일본을 꺾고 정상에 오르면 U17 아시안컵 최다 우승 부문에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해 6월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들로 구성된 U16 대표팀 간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대패했던 터라 이번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다.
변 감독은 30일 대한축구협회(KFA)와의 인터뷰를 통해 결승을 앞둔 심정을 전했다.
먼저 변 감독은 1-0으로 승리한 우즈베키스탄전에 대해 "수비를 단단히 하면서 상대를 먼저 끌어들인 뒤 뒤공간을 만든 뒤 공을 빠르게 탈취해 공격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변 감독은 현재 선수단 상황에 대해 "몇몇 선수들은 배탈 증상이 있다. 지속적인 경기로 인해 피로감이 쌓여 발목, 무릎이 좋지 않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모두들 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한 만큼 약간의 부상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이번 대회 전부터 우즈벡과의 4강, 일본과의 결승을 꿈꿨는데 현실이 됐다. 우리 역량을 모두 다 쏟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U17 대표팀에서 수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강민우(현대고)는 "경기 외적인 시간에 컨디션(상태) 관리를 잘하고 있어 몸 상태에 문제는 없다"고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작년에 패배를 이번에 설욕하고 싶다. 수비수로서 최대한 실점하지 않으려 노력하겠다"고 덧붙엿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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