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서 미래 보이지 않지? 1288억 쏘겠다는 리버풀의 진실한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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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 보강을 여름 이적 시장 우선순위로 놓은 리버풀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종합지 '엘 파이스'는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발베르데의 리버풀 이적을 놓고 고심 중이다'라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레알에 거액의 제안을 하려고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발베르데가 보였던 기량은 수준 이하였다. 페레스 회장이 리버풀이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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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중원 보강을 여름 이적 시장 우선순위로 놓은 리버풀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종합지 '엘 파이스'는 3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발베르데의 리버풀 이적을 놓고 고심 중이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주드 벨링엄 영입으로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니 세바요스와 재계약에 성공해 발베르데의 자리가 애매해졌다.
발베르데는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도 활용 가능하지만, 다음 시즌 레알의 구상에서 불필요한 존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적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쏟아지는 중이다.
리버풀은 발데르데 영입을 위해 9,000만 유로(약 1,288억 원)를 지급하겠다는 의지다. 선수 가치 측정을 전문적으로 하는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발베르데의 현재 가치는 1억 유로(약 1,431억 원)다. 리버풀이 지급 가능한 최고액이라는 점에서 레알의 기대치에는 약간 미치지 못한다.
기량이 널뛴다 평가받는 발데르데다. 매체는 '발베르데는 최근 몇 시즌 사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기대를 받았지만, 카타르 월드컵 이후 컨디션이 떨어졌고 기량에도 물음표가 붙었다'라고 전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이강인(마요르카)에게 위협적인 행동으로 비난받았던 경험이 있다.
영국 언론 시각도 비슷하다. '익스프레스'는 '리버풀이 레알에 거액의 제안을 하려고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발베르데가 보였던 기량은 수준 이하였다. 페레스 회장이 리버풀이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지적했다.
선수층이 두꺼워지면서 발베르데도 선택에 직면했다. 물론 그가 팀을 떠날지는 미지수다. 발베르데가 레알에서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충만하다는 점이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발베르데에게 주전 보장 등 여러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를 영입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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