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신분’ 로페즈의 유쾌한 농담, “내가 뛰고 싶은 팀은 시애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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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과 몬트리얼에서 뛰고 싶다"브룩 로페즈(213cm, C)는 2008~2009시즌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로페즈는 "내가 뛰고 싶은 팀은 시애틀이다. (웃음) 하지만 시애틀은 내가 드래프트 된 2008년도에 없어졌다. 내가 은퇴 전까지는 시애틀에서 뛸 기회가 없을 것 같다. 반대로 내가 은퇴하면 시애틀에도 농구 구단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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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과 몬트리얼에서 뛰고 싶다”
브룩 로페즈(213cm, C)는 2008~2009시즌 NBA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당시 팀은 뉴저지 넷츠(현 브루클린 넷츠)였다.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낸 로페즈는 빠르게 성장했고 9시간 활약했다. 2012~2013시즌에는 처음으로 올스타에 뽑히는 영광도 누렸다.
다만 팀은 승리와 거리가 멀었고 로페즈는 약팀 에이스로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중 로페즈는 LA 레이커스에서 1년을 뛰고 2018~2019시즌 밀위키 벅스로 향했다.
이때부터 로페즈의 커리어는 변하기 시작했다. 과거에 비해 개인 기록은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뛰어난 블록슛 능력과 박스 아웃 능력 그리고 3점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팀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쿰보(211cm, F)와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그렇게 밀워키는 빠르게 강팀 반열로 올라섰고 2020~2021시즌에는 NBA 챔피언 자리도 차지했다. 해당 과정 중 로페즈도 큰 역할을 맡았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로페즈는 FA 신분을 취득하게 됐다. 아직 행선지를 정하지 않은 로페즈는 ‘NBA 투데이’에 나와 본인이 가고 싶은 팀을 말했다. 로페즈는 “내가 뛰고 싶은 팀은 시애틀이다. (웃음) 하지만 시애틀은 내가 드래프트 된 2008년도에 없어졌다. 내가 은퇴 전까지는 시애틀에서 뛸 기회가 없을 것 같다. 반대로 내가 은퇴하면 시애틀에도 농구 구단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또한, 로페즈의 농담은 계속됐다. 로페즈는 “나는 몬트리얼에서도 뛰고 싶다. (웃음) 다만 거기에는 농구팀도 야구팀도 없다”라며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비록 유쾌하게 답했지만, 로페즈를 향한 팀들의 관심도는 매우 높다. 기존의 소속팀인 밀워키부터 시작해 휴스턴 로켓츠, LA 레이커스 등이 로페즈를 원하고 있는 상황. 큰 키와 뛰어난 보드 장악력 그리고 외곽슛까지 갖췄기에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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