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진짜 어쩌나…’악성 재고’ 잔류할 가능성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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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다시 임대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루카쿠를 다시 임대로 보내지 않을 것이고, 이는 루카쿠가 첼시의 새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나이도 전성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첼시가 루카쿠를 앞세워 다시 EPL 강자 자리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짙었다.
이런 상황에 첼시가 루카쿠의 임대를 막았기 때문에 이제 루카쿠는 팀에 남거나 아예 팀을 떠나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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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를 다시 임대 보내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루카쿠를 다시 임대로 보내지 않을 것이고, 이는 루카쿠가 첼시의 새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저니맨처럼 여러 팀들을 떠돌아다녔다. 첼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건너간 뒤에야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은 모습이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함께한 뒤 2021-22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친정팀인 첼시로 돌아왔다.
말 그대로 금의환향이었다. 당시 루카쿠에게는 세리에A 무대를 정복한 괴물 공격수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나이도 전성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첼시가 루카쿠를 앞세워 다시 EPL 강자 자리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짙었다.
그러나 루카쿠가 입은 황금색 옷은 겉보기에만 좋은 옷이었다. 루카쿠는 EPL에 온 이후 반 시즌도 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인터 밀란으로 임대됐다. 게다가 시즌 도중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과의 인터뷰에서 첼시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내용이 담긴 논란의 인터뷰를 해 팀 분위기를 흐리며 첼시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인터 밀란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두 번째 임대는 실패로 끝났다. 리그에서 10골을 득점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루카쿠는 인터 밀란 1기 시절과 비교했을 때 실망스러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 남기를 원했지만, 인터 밀란은 루카쿠의 높은 주급을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결국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 복귀 이후에도 루카쿠는 팀을 떠나고 싶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 첼시가 루카쿠의 임대를 막았기 때문에 이제 루카쿠는 팀에 남거나 아예 팀을 떠나야 하게 됐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루카쿠에게 손을 건네기는 했으나, 루카쿠의 바람은 유럽 무대 잔류다. 하지만 유럽 내에는 실력에 비해 몸값과 급여가 비싼 루카쿠를 원하는 팀은 없어 보인다. 첼시는 루카쿠라는 ‘악성 재고’ 처리에 머리를 감싸 쥐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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