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평가 '05년생' 제2의 외질...레알 vs 바르사 엘클라시코 발발

김대식 기자 2023. 6. 30.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르다 귈러 영입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TV3'와의 인터뷰에서 "데쿠 단장이 귈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데쿠 단장은 2005년생으로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닌 귈러를 데려오기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다"고 직접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르다 귈러 영입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TV3'와의 인터뷰에서 "데쿠 단장이 귈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데쿠 단장은 2005년생으로 매우 큰 잠재력을 지닌 귈러를 데려오기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있다"고 직접 밝혔다.

귈러는 2005년 2월에 태어나 이제 18살에 불과한 유망주다. 귈러는 2019년부터 페네르바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초고속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1시즌마다 월반한 귈러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군 무대에 합류했다. 리그에서 소화한 시간은 단 284분. 하지만 귈러는 3골 3도움으로 자신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

귈러는 2022-23시즌 들어서 더욱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주전급 자원은 아니었지만 공식전 35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페네르바체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미 페네르바체의 차세대 에이스

귈러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플레이스타일은 굉장히 다이나믹하다. 왼발에서 나오는 현란한 개인기를 통한 돌파를 즐기지만 동료를 활용하는 연계 플레이도 출중하다. 중원으로 내려와서 경기를 운영해주는 센스 또한 2005년생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원숙하다. 현지에서는 제2의 메수트 외질이라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귈러의 매력에 빠진 건 바르셀로나뿐만이 아니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도 귈러 영입을 모색하던 중이었다. 스페인 '마르카'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22일 "레알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귈러 영입을 위해 싸우고 있다. 레알은 18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귈러를 추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가적으로는 리버풀, 벤피카, AC밀란도 귈러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처럼 공개적으로 영입을 진행하는 구단은 없다. 라포르타 회장은 "스카우터 부서에서 귈러를 지켜봤다. 그는 매우 휼륭한 재능이다. 데쿠도 같은 의견이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귈러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