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일본 오염수 문제 해결 위해 여당과 계속 협의할 것"

박종홍 기자 이서영 기자 2023. 6. 30.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당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처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참사 특별법, 여야가 진지한 협상할 필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3.6.3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이서영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당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처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결의안 통과가 국회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한 여야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결의안을 처리하면 청문회는 하지 않는다는 합의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위 구성, 청문 계획서 채택 문제에서 진전이 없어 더 시간을 끌면 국민들의 질타를 받게 될 게 분명해졌다"며 "오늘이 (6월) 국회 마지막 날이라 처리하지 않으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해양 투기를 그대로 지켜보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의 건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선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다고 하더라도 여야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국회에서 심의·통과시키기 위해 진지한 협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의 건이 통과된 것에 대해 "의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여당과 협의해 가능한 한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의사 진행 지연을 위한 무제한 토론)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선 "저희는 언제든지 법안 내용에 대해 여야가 협의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합의해 통과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의견을 주시면 저희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했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