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일본 오염수 문제 해결 위해 여당과 계속 협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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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당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처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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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이서영 기자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당과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 처리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결의안 통과가 국회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한 여야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에 대해 "결의안을 처리하면 청문회는 하지 않는다는 합의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위 구성, 청문 계획서 채택 문제에서 진전이 없어 더 시간을 끌면 국민들의 질타를 받게 될 게 분명해졌다"며 "오늘이 (6월) 국회 마지막 날이라 처리하지 않으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해양 투기를 그대로 지켜보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의 건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선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다고 하더라도 여야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국회에서 심의·통과시키기 위해 진지한 협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노란봉투법 본회의 부의의 건이 통과된 것에 대해 "의결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다"며 "지속적으로 여당과 협의해 가능한 한 합의 처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의사 진행 지연을 위한 무제한 토론)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선 "저희는 언제든지 법안 내용에 대해 여야가 협의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합의해 통과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의견을 주시면 저희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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