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만에 5천800억원 규모 대구경탄 등 무기판매 승인

김세진 blues32@mbc.co.kr 2023. 6. 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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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만에 대해 4억4천만 달러, 우리 돈 5천800억원 상당의 무기 구매를 승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의 규정을 지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만 중앙통신사는 대만국방부를 인용해 미국의 무기판매 승인 발표 이후 중국 군용기 11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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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중인 대만 공군 미라지 2000 전투기 [EPA 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이 대만에 대해 4억4천만 달러, 우리 돈 5천800억원 상당의 무기 구매를 승인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현지시간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미 국무부가 대만과 관련한 두 건의 대외군사판매(FMS) 계약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판매되는 무기에는 대구경탄과 차륜형 전투 차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측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의 규정을 지켜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만 중앙통신사는 대만국방부를 인용해 미국의 무기판매 승인 발표 이후 중국 군용기 11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893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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