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환경포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도 해양관광환경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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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해수욕장를 중심으로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KEI 환경포럼에서 '낙동강 하구의 현명한 활용: 해양레저관광 중심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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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다대포해수욕장를 중심으로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3 KEI 환경포럼에서 '낙동강 하구의 현명한 활용: 해양레저관광 중심으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 나선 박경옥 책임연구위원은 "해양수산부가 올해 남해안권 중심 해양레저관광 계획 수립에 나섰다"면서 "부산도 이에 맞춰 동부산에 위치한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다대포 해수욕장과 낙동강 하구 일대에도 해양레저관광 환경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책임연구위원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다대포해수욕장은 부산지역 해수욕장 중 가장 넓은 해변 면적(12만8000㎡, 해운대 해수욕장은 12만㎡)을 가지며 낙동강과 몰운대 유원지로 연결된 특징을 지닌다.
그는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양레저스포츠센터가 지어져 있고 가족 단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우수하다"며 "기존에 갖춰진 환경에 더해 지자체 차원에서 낙동강하구와 다대포 해수욕장이 가진 특성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 KEI 환경포럼은 28~29일 양일간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낙동강 통합물관리센터, EDC 스마트빌리지,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한국환경연구원(KEI),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지자체 단위 연구원 등이 공동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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