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적 무더위 기승... 중북부 폭염주의보 확대

YTN 2023. 6. 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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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서는 비가 일찍 그치면서 날이 꽤 더웠는데요.

주말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4도, 모레는 32도까지 오르는 등 주말 내내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중북부 지방에 발효 중인 폭염 주의보도 더 확대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낮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외출하실 때는 헐렁하고 밝은 옷을 입고,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에 산발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륙은 밤에,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에 비가 그치겠고,

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 영남에 60mm 안팎, 다른 지역에는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가 그치면서 오후부터 하늘이 맑아지겠지만, 충남과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모레는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제주도에 또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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