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8년 만에 7연승 현실로? 윌리엄스 KBO 1호 홈런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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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외국인타자 닉 윌리엄스(30)가 KBO 리그 데뷔 3경기 만에 1호 홈런을 신고했다.
한화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진영이 우중간 안타를 쳤고 김인환이 포수 플라이 아웃, 노시환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2사 1루에서 등장한 윌리엄스가 볼카운트 1B 1S에서 최채흥의 3구 130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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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한화 새 외국인타자 닉 윌리엄스(30)가 KBO 리그 데뷔 3경기 만에 1호 홈런을 신고했다.
윌리엄스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윌리엄스(좌익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고 선발투수 문동주를 내세웠다. 한화가 상대한 삼성 선발투수는 최채흥.
한화는 1회초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진영이 우중간 안타를 쳤고 김인환이 포수 플라이 아웃, 노시환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2사 1루에서 등장한 윌리엄스가 볼카운트 1B 1S에서 최채흥의 3구 130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1m.
윌리엄스의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이 터진 순간이었다. 한화는 윌리엄스의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윌리엄스는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한화에 합류했다. 한화는 지난 18일 윌리엄스와 총액 45만 달러(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인센티브 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오그레디는 86타석 동안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한 반면 윌리엄스는 9타석 만에 첫 대포를 폭발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18년 만의 7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8일 대전 KT전을 6-4로 이긴 한화는 2019년 9월 26일 창원 NC전 이후 무려 1371일 만에 6연승을 기록했다. 한화가 이날 삼성까지 이기면 2005년 6월 11일 대전 LG전 이후 6593일 만에 7연승을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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